아트&테크놀로지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 김혜린, 오명석, 윤수련, 이화영 네 명의 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VR 체험형 전시 <호텔메타>를 11월 16일(수) ~ 11월 29일(목)까지 연남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호텔 메타>는 네 명의 작가들이 무의식과 내면에 있는 기억, 경험, 감정 들을 소통하기 위해 창제작한 메타버스 예술활동 전시이다. 이 전시에서 호텔은 작가의 무의식을 표현한 공간과 동시에 작가와 관람객이 공감하고 연대하는 장소를 상징한다. 관람객은 메타버스를 통해 묘사된 작가의 무의식을 체험하는 오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NFT 링크를 구매하여 방문한 관람객은 전시에 포함되지 않았던 추가적인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네 개의 방을 거쳐 최종적으로 관객 자신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내면의 소통에 동참하게 된다. 현실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메타버스를 상상하며 가상과 현실, 그리고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제작된 이 전시는 작가와 관객이 서로 동화 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나아가 예술이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새롭게 탐색한다